딸과 가던 편의점이 요즘은 조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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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가던 편의점이 요즘은 조금 부담스럽다 저는 주말부부라 금요일만 되면 괜히 마음이 들뜨곤 했습니다. 주말에 딸을 본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쯤 되면 늘 비슷한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아빠, 오늘 편의점 갈래?” 그 말 들으면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딸 손 잡고 집 근처 편의점까지 천천히 걸어가는 그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딸은 들어가자마자 삼각김밥 코너부터 갔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늘 비슷한 걸 골랐지만, 그 고민하는 모습마저 귀여웠습니다. “아빠 이거 신상인가 봐.” “이 떡볶이 맛있어 보이지 않아?” 그렇게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딸은 삼각김밥이랑 떡볶이, 음료수를 담고, 저는 컵라면 하나랑 맥주를 골랐습니다. 거창한 외식은 아니었지만 저희 둘한테는 나름 소소한 데이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예전에는 그냥 담았던 것들 그때는 가격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삼각김밥 하나 더 담아도 괜찮았고, 음료수 하나 추가해도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편의점 갈 때마다 가격표를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가볍게 담던 조합인데 이제는 계산 금액부터 먼저 보게 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딸이 먹고 싶다고 고른 걸 보면서도 순간 계산부터 하게 되는 제 모습이 조금 씁쓸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했던 평범한 시간이 시간이 지나고 나니 꽤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 물가라는 게 결국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뉴스에서 물가 오른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편의점만 가도 바로 체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딸이 좋아하던 삼각김밥 가격도 많이 올랐고, 떡볶이랑 음료수 가격도 예전 생각하면 꽤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편의점만 비싸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 보니 원재료 가격이나 환율, 물류비...

와이디생명과학 장외부터 코넥스까지, 10년 주주의 눈으로 본 2026년 주주서한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참 애증의 종목이자, 무려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온 한 기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코넥스 상장사 와이디생명과학입니다.

저는 이 종목을 비상장 주식, 즉 장외 주식 시절부터 보유해왔습니다. 당시만 해도 금방 코스닥에 상장해서 빛을 볼 줄 알았는데, 바이오 투자의 길이 이렇게 험난할 줄은 몰랐네요. 여러 번의 상장 도전과 자진 철회를 지켜보며 '탈출'이라는 단어가 간절해진 지도 벌써 수년째입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2026년 4월 7일 자 주주서한을 읽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희망의 실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오랜 주주의 눈으로 이번 서한의 핵심을 짚어보겠습니다.



▲ 10년의 기다림 끝에 마주한 와이디생명과학의 새로운 도약

1. Bio Europe Spring 2026, 기술력을 '증명'하다

바이오 기업 주주들에게 행사 참가 소식은 흔한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Bio Europe Spring 2026 성과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당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YDC105(SBC101)가 글로벌 무대에서 '단상 발표(Oral Presentation)'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단상 발표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해당 기술의 혁신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호세 박사가 발표한 '특발성 폐섬유증의 신규 작용기전'은 기존 치료제의 지연 방식을 넘어, 섬유화 진행 자체를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 적응증 확장, 신장섬유증으로의 도약

주주로서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YDC105가 폐섬유증을 넘어 신장 및 간섬유증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한에 따르면,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신장섬유증 분야에 대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구체적인 질의를 던지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이는 향후 기술 수출(License-out)의 규모와 가치를 대폭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입니다.

3. 구체화된 일정, 코스닥 상장 '탈출구'가 보인다

그동안의 상장 도전이 쉽지 않았던 이유는 성과의 가시성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서한은 구체적입니다.

  • 임상 데이터 공유: 글로벌 제약사들과 임상 1상 데이터 확보 시점을 공유하며 기술 이전을 논의 중입니다.
  • 자금 조달: 북미 및 유럽 투자기관들이 내부 심의 단계에 진입하여 본격적인 투자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코넥스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올해 하반기 기술성 평가에서 유의미한 등급을 받는다면 우리가 기다려온 코스닥 이전 상장도 더 이상 꿈은 아닐 것 같습니다.

결론: 이제는 믿음이 결과로 증명될 때

장외 시절부터 10년, 참으로 긴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4월 주주서한은 회사가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실제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응원해온 주주들 모두에게 2026년은 '성공적인 투자 완료'의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와이디생명과학 #코넥스 #코스닥이전상장 #YDC105 #특발성폐섬유증 #신장섬유증 #기술수출 #BioEurope2026 #바이오주분석 #장기투자

※ 투자 주의사항: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기업의 공식 발표(주주서한)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전달 목적의 글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반드시 금융감독원 공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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